경일대, 다문화가정 대상 가족사진 촬영
‘우리 가족의 행복한 순간 기억담기’ 행사 개최

경일대학교는 사진영상과 뷰티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해주는 ‘우리 가족의 행복한 순간 기억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경일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각자 전공별로 ▲페이스페인팅 ▲헤어·메이크업 ▲가족사진 촬영 ▲사진인화 및 액자작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현장에서 완성작품을 증정,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행사는 오후 5시 경에 모두 종료됐으며, 20여 가정의 가족사진 촬영을 마친 학생들의 얼굴에는 고단함 대신에 보람과 웃음이 가득했다. 사진촬영을 담당한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2학년 서보민 학생은 “사진이라는 나의 재능을 통해 다문화 가정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공지식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촬영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우연히 방문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뜻밖의 가족사진 촬영 행사를 접했다”며 “프로사진가처럼 촬영에 임하는 학생들을 보며 촬영 내내 즐겁고 가족 간의 우애도 깊어졌다”고 활짝 웃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일대 LINC+사업단과 대구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의 주관으로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K-뷰티융합학부 학생과 교수 15명이 운영을 맡았다.